다들 테이큰 정말 재밋게 보셨죠 ~
저도 테이큰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정말 많이 봤는데요 ~
리암 니슨만 나오면 테이큰 인 줄
알고 계속 보고 ~ ㅎㅎ
근데 멕시코에서 실제로
테이큰 같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4&aid=0004549140
기사를 살펴보면
미리암 로드리게스는 딸 카렌(당시 20세)과 함께
멕시코 국경 지역 산 페르난도에 살고 있었습니다
카렌은 2014년 1월 차를 운전해 외출했다가
트럭을 탄 폭력 조직에 납치됐고, 총기로 무장한
조직원들은 카렌의 차가 정차해 있을 때를
노려 그녀에게 위협을 가한 뒤 강제로 트럭에 태웠습니다.
로드리게스는 조직의 요구대로 대출까지
받아 딸의 몸값을 지불했지만,
이들은 끝내 카렌을 살해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딸의 복수를 다짐하고,
범인 추적에 나섰는데요.
그의 뇌리에 범인들이 전화로 돈을 요구하던
중 수화기 너머로 다른 남성을 “사마”라고
부르는 던 게 스쳤습니다.
이에 딸의 페이스북을 뒤져 사마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이 찍힌 사진을 찾아냈습니다.
로드기게스는 범인에게 자신의 신분을
들키지 않으려고 머리를 염색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사마와 그 주변 인물을 탐색하며
정보를 끌어 모았고, 이를 경찰에 넘겨
결국 범인 검거로 이어졌습니다.
사실 정말 이런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이렇게 대처한다는게..
쉽지 않을셨을텐데 경찰도
국가도 도와주지 않는 상태에서
혼자 엄마의 힘으로 이런 일을
행했다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 뒤에 일어났습니다.
2017년 3월 시우다드 빅토리아 교도소에서 일어난 대규모 탈옥 때 이들 조직원 일부도 탈옥해버린 것입니다. 이 탓에 로드리게스는 그해 5월 ‘어머니의 날’ 자택 앞에서 탈옥한 갱단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합니다.
일명 정의구현을 한 어머니.
이런 사건을 맞아
비극이 일어났다는게 너무 슬픈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비극적인 사건이
조금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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