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행동과 사회 환경 - 인간의 발달과 각 학자들의 특징

 

 

1. 인간의 신체와 신경의 구조, 행동, 그리고 행동의 특성이 일정한 방향으로 변화되고 유형화되는 과정을 무엇이라고 하는지 한 단어로 작성하시오.

 

발달

 

2. 인간행동에 대한 쟁점들 중, ‘결정론’과 ‘자율론’을 비교하고, 각각을 대표하는 학자와 그들의 주장을 작성하시오. (20점)

결정론 : 인간의 행동은 외부자극의 따라 달라진다는 견해

(ex 외부자극 – 돈, 음식, 칭찬 )

자율론 : 인간의 행동은 주관적인 판단, 선택의 대응에서 달라진다는 견해

 

● 결정론 Burrhus Frederick Skinner

강화조건의 간헐적 조절을 통해 특정 유형의 인간행동 형성이 가능하다

타인의 선을 위한 행동을 유발시킬 수 있는 조건을 강화하면 유토피아도 만들 수 있다

 

● 자율론 Albert Bandura

- 인간은 스스로 보고 관찰한 것을 모방하기도 하며, 외부 자극에 대해서도 자신의 반응에 대해 책임을 질 수도 있고 통제할 수도 있다.

 

3. 행동주의 학자인 파블로프(I. P. Pavlov)의 ‘고전적 조건화(classical conditioning)’ 실험의 과정, 결과 및 시사점을 작성하시오. 

 

고전적 조건화 – 원래 특정 반사를 일으키는 자극이 아닌 자극에 대해서 해당 반사가 일어나도록 훈련시키는 것
단계	자극	반응 ( 결과 )
1 ( 조건 형성 전 )	먹이 ( 무조건 자극)	침 흘림 (무조건 반응)
2 ( 조건 형성 전 )	메트로놈 ( 중립자극 )	반응 없음
3 ( 조건 형성 중 )	먹이 (무조건 자극) + 메트로놈 ( 중립자극 )	침 흘림 (무조건 반응)
4 ( 조건 형성 후 )	메트로놈 (조건 자극) 중립자극 -> 조건자극	침 흘림 ( 조건 반응 )

 

19세기 후반 이루어진 파블로프 실험 이전까지는 태어난 기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이 실험을 통해 ‘인간의 행동이 생리에 영향을 받는다.’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4. 반두라(A. Bandura)에 따르면, 자기효능(self-efficacy)은 크게 4가지 요인을 통해 형성된다. 4가지 요인이 무엇인지 작성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시오. 

① 성취 경험 – 어떤 행동을 성취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 크게 성취할 수 있 다는 신념

② 대리 경험 – 내 주변에 나와 유사하다고 생각하는 친구가 어떤 행동을 성 공적으로 수행했을 때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신념

③ 언어적 격려 – 내 주변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받을 때 내가 어떤 행동을 함에 있어서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

④ 정서적 각성 – 안정된 정서, 안정된 관계 속에 있을 때 어떤 행동을 함에 있어서 더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신념

 

5. 올포트(G. W. Allport)와 플랭클(V. E. Frankl)이 제시한 바람직한 성격의 특징을 각각 작성하고, 그러한 성격을 함양하기 위한 본인의 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작성하시오. 

올포트 – 성숙한 인간

성숙한 인견을 지닌 사람의 일곱 가지 특징

① 자아의식을 확대해 간다.

② 타인들과 따뜻한 관계를 유지한다.

③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④ 현실을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지각한다. ( 메슬로, 로저스 )

⑤ 하는 일에 몰두하여 과업 지향적으로 행동한다.

⑥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⑦ 통일된 인생철학을 지니고 있다.

 

플랭클 – 자아초월의 인간

자아를 초월한 사람의 구체적 특징

① 자신의 행위 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한다.

② 자신의 행위와 태도에 스스로 책임을 진다.

③ 자기 외부의 힘에 의해 지배당하지 않는다.

④ 자기에게 적합한 삶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⑤ 자신의 삶을 의식적으로 잘 통제한다.

⑥ 창조적, 경험적 혹은 태도적 가치를 표현할 수 있다.

⑦ 자신에게만 관심을 두는 것에서 벗어난다.

⑧ 미래의 목표와 과제에 몰두한다.

⑨ 자기 일에 전념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수행한다.

⑩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TV나 영화를 보면서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고 생각해본 적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일부는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그런 사람이라 함은 보통은 우리가 열광하는 히어로 등 이지만 미국의 심리학자 올포트와 오스트리아 심리학자 프랭크는 이렇게 이야기 하였다.

성숙한 인간과 자아초월의 인간. 이러한 성격은 현실을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지각하며, 우리가 삶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가상의 히어로가 아닌 현실적인 히어로가 되는 하나의 방법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그럼 우리가 이렇게 성숙하고, 자아를 초월하는 인간, 성격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 사실 한편으로는 굉장히 막연한 질문이라고 할 수 도 있을 거 같다. 왜냐하면 이런 질문이 예를 들어 직장에서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라고 묻는 질문 인 것 같기 때문이다. 이런 질문을 듣는 다면 우리가 하는 일반적인 대답은 ‘일을 자~알 해야 됩니다.’ 라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답을 듣게 되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이런 막연한 답이 아닌 구체적인 답. 첫 단계를 알아보자.

바람직한 성격 이런 성격을 함양하기 위해서 우리가 실질적으로 무엇부터 할 수 있을까? 심리학자 올포트와 프랭크의 예를 들어 먼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찾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말이 있다. ‘ 너 자신을 알라 ’ 먼저 나를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것이 성숙한 인간이 되는 첫 단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까.

바로 첫 단계는 나를 알아가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내가 가진 습관은 무엇일까? 내가 예민하게 하는 감정 표현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고 나의 욕구와 나의 열등감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다. 이런 질문, 첫걸음을 통해서 우리는 나의 인생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찾게 되고, 결론적으로는 인생에 대한 올바른 답, 그리고 그런 나의 앞에 놓인 과제를 수행해 나가는 책임을 맡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 100세 시대라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런 과거와는 다른 변화 속에서 건강한 정신과 성격을 함양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삶속에서 정작 자신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는 불행함을 겪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